유머 [네이트판] 거짓말, 너무 답답합니다.
어제 분명 예비남편이 형이랑 둘이 술을 먹는다했는데, 형뿐만 아니라 여자랑도 먹은 것 같더라구요.
신혼집에서 2차를 가졌는데 통화 뒷편으로 대화하는소리와 여자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사실상 형이랑 둘이 먹는데 저랑 통화하고 있으면 어떻게 혼자 떠드나요. 귀신들린것도 아니고
새벽에 신혼집 가보니 남친은 침대에 뻗어있고 식탁엔 컵이 3~4개 정도 되더라구요.
둘이 먹는데 3~4개 쓰나요? 식탁 위에도 딱 세명 앉았었다 하는 흔적아 다 있고요.
너무 정신을 못차려서 그 즉시 추궁은 못했습니다.
아침에 생각하니 출근길부터 마음상하기 싫어 말 안했습니다. 그냥 아예 남자친구도 눈치를 챈건지 기죽어 있더라구요.
이럴경우에 다 물어봐야 할까요? 왜 형이랑 둘이 먹는다 했는데 다른사람이 또 있으며 왜 말 안해줬는지.
한번도 이런일로 신경쓰이게 한 적 없는데 너무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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