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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손절하고 혼자 살아야겠죠?

우선 원래 혼자 자취중 이었으나
친구가 같이 살면 안되냐고 계속 부탁했어요
결국 그친구와 같이 살게 되었구요

정말 짜증나는 부분이 한가득 입니다
사소한것부터 해서 여러가지
우선 생각 나는것만 적는다면

원래 밥솥이 옵션에 딸린 원룸 인데
밥솥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고
밥고 금방 마르는등 정말 밥솥이 오래된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집에서 즉석밥을 먹어요
귀찮은것도 한몫 하겠지만…
친구와 같이 살게된지 세달 정도 됐을때였어요
친구가 자기엄마 온다고 집에 있던 즉석밥을
다 꼬내서 돌린다음 밥솥에 옮겨 담아나봐요

알바 끝나고 보니 찬장에 즉석밥이 없어서
물어보니 다 그렇게 했다고…
야 이게 뭐냐고 화를 내니깐
우리 엄마 오니깐 한거지 우리엄마는 즉석요리나
즉석밥 먹는거 못하게 하거든 나혼나일 있냐
이러는겁니다

야 니돈으로 샀냐?
밥 다 말랐잖아 라고 하니깐
죽쒀 먹으라네요 물어내라고 하니깐
지가 뭘 잘못 했냐고 ㅡㅡ


그리고 제가 마스크산거 쓰고 다니고
자긴 절대 마스크 안사요
너도 마스크 사서 쓰라고 왜 나만 돈쓰게
하냐고 너 나한테 빌붙어 사냐 라고 하니깐

쪼잔하게 마스크 하나 쓴걸로 그러네요
매번 쓰면서 그럴꺼면 마스크 값 주고 쓰던가
니돈으로 니꺼 사라고 하니
저보고 얹혀 사는 사람이라고 너무 함부로 대하는거
아니냐고 뻔뻔하게 말하네요

얹혀 산다고 해서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
지가 항상 잘못행동하고 피해준다고는 생각은
안하나봐요


그리고 개별포징 마스크들을 다 뜯어서
지퍼백에 담아 놨어요
저몰래

화를 냈더니 개별포장된걸로 두면 자리차지해서
그러답니다…
위생적으로 쓰기 위해 벌크형말고 돈 더주고라도
개별포장 마스크를 구비 해둔건데
그럼 의미가 없지 않냐고 왜 남의 물건 허락 없이
이렇게 해놓냐고 하니


자기는 저를 생각해줘서 한행동인데
자기성의 무시했다고 화난다고
마스크 담은 지퍼백을 세면대에
던져서 빠뜨렸네요
다행이 속안에 물은 안묻었는데
불안해서 버리고 새로 샀어요


화를 돋아서 화를 내면
얹혀산다고 함부로 대하는걸로 매도 합니다

https://m.pann.nate.com/talk/366308644?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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