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네이트판] 아이등원시키는길에 헌팅?당함

오늘 아침 유치원앞에 차를세워두고 아이들여보내고 가려는데 뒤에서 저기요 하더라구요
길물어보는줄알고 멈춰섰더니 아까내릴때부터봤는데 전화번호좀줄수있녜요
방금 아이랑빠빠이했는데 모를리없고 저 애엄만데요 그랬더니 안다고 그냥 친구로 좀지낼수있겠냐고 참나 내나이가 38인데 나이는알고저러는지
어이가없어서 남편있는데 안되죠 그랬더니 그럼 남편분모르게 연락좀주고받을수없녜요

마스크하고있으니 얼굴도 제대로 모를텐데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애엄만줄알면서 헌팅을하나 싶은데 젊을땐 헌팅당하면 우쭐했었는데 이번엔 왜인지 상당히 기분이 나쁘네요
혹시 유부녀는 쉬워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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