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호주에 도입된 야광차선
지난 2014년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남동쪽에 위치한 오스(Oss)에서 500m 가량 광발광 차선을 시범 적용해 본 적이 있다.
당시 많은 관심과 함께 추후 적용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두 가지 문제로 인해 상용화되지 못했었다. 첫 번째는 일부 운전자들이 야광 차선을 경험하기 위해 오히려 전조등을 끈 채 도로를 주행하는 행동을 보였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사용된 물질이 습기에 민감해 빗물에 씻겨 나갔다는 것이다.
이번에 호주에서 시도되는 재료는 같은 광발광성이지만 저항력이 더 높은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과연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져 확대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