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2022년 다윈상 수상자

Steel Macbook Armor: 어느 러시아 군인. (4월 4일, 우크라이나 이르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에 버려진 맥북을 발견한 그는, 그것을 가져가고픈 욕심에 방탄복 주머니에서 방탄판을 빼고는 그 주머니에 맥북을 넣었다. 그것도 한창 전투 중에. 당연히 맥북에 방탄 기능 따윈 전혀 없었고, 그 군인은 방탄판을 빼고 맥북을 넣은 바로 그 위치에 총격을 당하며 전사했다. 이후 시신은 수습되었다고. 반대로 우크라이나 군인 중 한 명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가슴 쪽 주머니에 넣었다가 소총탄을 스마트폰이 막아줘 살았는데, 이 쪽은 방탄판을 뺀 것도 아니었던데다 스마트폰을 소총탄이 뚫지도 못 했다. 이는 차피 접혀서 충격에 노출될 일이 거의 없는 노트북과 달리 스마트폰은 언제 떨어질지 모르다 보니 삼성에셔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끝내주게 설계한 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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