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네이트판] 병원에 입원한 사진 찍어 보내는 시부
시아버지라고 하기도 소름끼치고 싫습니다
아무튼 그 시아버지라는 사람이 때 되면 남편에게 연락와서 생활비, 사업자금, 병원비 달라고 하시는데...
며칠전에 남편에게 생활비 달라고 연락와서 돈없다고 하고 안드렸는데.. 얼마전 연락이 오길래 또 돈 이야기일줄알고 안받았대요
그랬더니 병원에 입원한 사진 찍어서 보내더라구요
(환자복 입고 침대위에서 양반다리하고 찍음)
그거 보고 맘약해져서 또 돈 보내드렸다네요
그런 사진을 어떻게 보낼 생각을 하는지 기가 막히고
이미 20여년전에 딴여자랑 살림차려 살고있으면서 자식도리 바라는 행동이 기가 막히네요
그걸 챙기는 자식도 ㅂㅅ 같고요
의사가 1.2년정도만 약 잘챙겨드시면 싹다낫고 사는데 지장없겠다고 했다며 좋아하는데....
사는 동안 얼마나 더 치가 떨리게 할지..벌써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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