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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티칸 근황.news

https://news.v.daum.net/v/20210430070056135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1923066


오래전부터 바티칸 은행을 위시한 교황청 내부에서

암암리에 부정부패가 만연하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고,

 

최근에는 차기 교황 후보로 유력했던

시성성 장관 베치우 추기경이

국무원장 재직 시절 런던의 고가 부동산을 매입하면서

전세계 신자들이 교황청으로 보낸 '베드로 성금'을 유용한 게 폭로되어

 자리에서 물러나 수사를 받는 사건까지 터졌다.

 

바티칸 은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인사를 투입시켜 금융 거래 감독을 맡기는 등

교황청 기관 간의 투명성 증대를 꾀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1년 4월 29일 공공 재정 관리를 위한 자의교서를 발표해

추가 대책을 공개했다.


주 내용은

말단 직원부터 추기경에 이르기까지

교황청에 근무하는 모든 사람들이

바티칸이나 외국에서 경제범죄나 성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지 않았고

현재 시점에서 관련 수사나 재판을 받지도 않고 있음과 아울러

조세회피처 또는 돈세탁이 의심되는 국가나 기업에

본인 또는 제3자 명의로 자산을 보유하지 않았으며

현재 소유중인 자산은 합법적으로 취득했음을 인정하는

자필서명 신고서를 제출할 것,

 

해당 신고서 제출은 신규 채용시 의무적으로 실시되며

2년 주기로 새로 작성해 제출할 것,

 

신고서에 허위 내용을 기재한 직원은 해고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배상책임을 청구받을 수 있다는 것,

 

교황청과 관련 기관에서 근무중인 모든 직원은

자기의 직무와 관련해서

40유로(약 5만 4천 원) 이상의 금액에 상응하는

선물을 받을 수 없다는 것 등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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