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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램지어, 논문 오류 인정…일본은 벌써 논문 활용 중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553074?sid=100


위안부가 자발적 매춘부라는 내용의 논문으로 논란이 된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가 결국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습니다.
논문 발표 뒤 거의 3개월 만의 사과입니다.
논문 출간부터 교수의 사과까지 이수아 기자와 뉴스추적하겠습니다.

(중략)

지난해 12월 국제법경제리뷰 온라인 버전에 실린 '태평양 전쟁의 성 계약'이라는 논문이 이번 논란의 핵심이었는데요.

여기서 램지어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자발적 매춘부라면서 그 증거로 '매춘 계약서'를 제시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교수 주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근거인데, 램지어 교수가 최근 동료 하버드대 교수들에게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가 쓴 계약서를 실제 발견한 적은 없다고 털어놓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또 같은 논문에서 램지어 교수는 10살 일본 소녀도 자발적으로 매춘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하며 한 일본 책을 인용했는데요.

해당 책의 다른 부분에서 이 소녀가 속아서 위안부가 됐다는 증언도 나와있음을 다른 교수들이 찾아냈습니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부분만 선택 인용한 거죠.

학계의 비판이 계속되자 결국 "당황스럽고 괴롭다"며 "그 부분에서 내가 실수했다"고 일종의 사과까지 하게 된 셈입니다.

(중략)

【 질문4 】
램지어 교수도 문제지만, 일본이 논문을 악용하는 것이 더 걱정됩니다. 이미 사례가 나오고 있죠?


【 답변4 】
네, 일본 외무성의 고위 관리가 미국 학자에게 램지어 교수 논문을 인용해 위안부 관련 일본의 주장을 관철시키려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번 논문이 "한국 입장의 거짓된 속성을 잘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일본이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미국 학계에 일본 입장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려 했다는 증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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