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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왕실탈출' 해리부부 키다리아저씨 된 흑인억만장자 타일러 페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247875?sid=104


영국 왕실의 인종차별 의혹 폭로를 비롯한 폭탄발언으로 영국 왕실은 물론 영국과 미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은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로부터 '탈출'한 뒤 미 캘리포니아에 정착하는 데는 미 할리우드의 억만장자 흑인 유명배우의 전폭적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은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인 타일러 페리(51)다.

영국 BBC방송은 8일(현지시간) '메건과 해리에게 집을 준 미국의 거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페리가 앞길이 막막했던 이들 부부에게 집과 경호인력을 공짜로 선뜻 내준 사연을 짚었다.

영화 제작자 겸 코미디언, 배우, 시나리오작가인 페리는 자신이 극본과 제작, 감독, 출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 '마데아' 시리즈를 잇달아 히트시키면서 돈방석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이 영화에서 특수 분장을 통해 주인공인 흑인 할머니 역을 맡았다.

6억 달러(약 6천846억 원)의 자산가로, 2011년에는 포브스지가 발표한 연예인 소득 랭킹에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가수 엘튼 존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억만장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해리 부부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지난 7일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페리가 자신의 할리우드 대저택에 머물며 경호 인력을 쓸 것을 제안했다고 확인했다.

페리는 대저택 체류나 경호인력 사용 비용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BBC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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