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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30살 남편의 새출발 응원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남편은 제목과 같이 30살입니다.


결혼 1년차고.. 남편은 자영업 중(음식점 x)입니다.

결혼 전과 초반에 남편이 자영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가능성이 보였고 성과도 보여 믿었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 뜻대로 벌이가 되지 않았고..

이제와서 자영업은 부수입으로 하고

공부를 해서 회계사가 되겠다고 합니다..

그 전에 세무 전산쪽으로 취업하고

일을 하며 회계사를 공부를 하겠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평일 회사 출근 9-6, 퇴근 후 자영업,

주말엔 회계사 공부..


벌이로 따지면 남편은 자영업으로 월세, 관리비 내면

순수익 월 100도 안되고..

저는 직장을 다니지만 월200초반이라..

삶이 어렵진 않지만 미래를 준비하기엔 많이 무리입니다.

(아이 계획은 결혼 전부터 아예 없습니다)


차라리 현재하고 있는 자영업을 조금 더 전문성을 갖춰서

발전했으면 좋겠지만 남편은 지속적으로

자격증 공부하고 이제는 관련 회사에 취업을 하겠다고 합니다.

회계사 붙으면 자영업은 그만두겠대요..


겉으로 보면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지만…

제 생각은 그렇게 남편이 회사도 다니고 부수입으로

자영업로 계속 하면 몸이 피곤해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고

금방 번아웃이 올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사실.. 현재 하고 있는 자영업이 회계, 전산

이런 쪽이랑 아예 관계도 없고 관련 학과를 나오지도 않았고..

회계사도 아무나 되는 게 아니잖아요ㅠㅠ

알아보니 7급 공무원만큼 어려운 시험이던데..


남편을 이대로 응원하는 게 맞나요..?


https://pann.nate.com/talk/368344942?page=1




그거 진짜 회계사 되려는 거 아니고 셔터맨짓 하려고 간보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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