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자녀 있다고 행복? 독립해 나가야 부모는 더 행복해"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027802
결혼해 자녀를 두는 것이 자녀를 갖지 않는 것보다 더 행복하게 하지만, 이는 자녀들이 독립해 나가 살 때에 적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따로 떨어져 사는 자녀를 둔 응답자들의 웰빙이 더 좋았으며, 자녀와 같이 사는 경우 삶의 질이 더 낮고 더 우울한 징후를 보였다.
통상 부모가 된다는 것은 자유로운 시간이나 휴식, 쓸 돈이 줄어든다는 것을 내포하면서, 반대로 자녀를 두지 않은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하는 이유가 되곤 했다.
자녀가 떠나 있으면 부모로서는 계속 돌봐야 하거나 신경을 써야 하는 부담 없이 안도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부모가 됐을 때 긍정적인 측면들은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 두드러진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자녀들이 일종의 사회적 지원군이 되면서 행복감은 강화하는 반면 외로움은 줄여, 스트레스에 완충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경우 자녀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행복감을 높일 수 있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에서도 자녀와 따로 사는 부모는 자녀와 함께 사는 사람들보다 약 6% 더 행복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