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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성적 학대 연루 美 여자체조대표팀 감독, 극단 선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364733?sid=104


미 올림픽 체조대표팀 여자 선수들에 대한 성적 학대로 기소된 팀 닥터 래리 나사르와의 관련으로 기소된 존 게더트 전 여자 체조팀 감독이 25일(현지시간) 기소된 지 몇 시간 만에 성적 학대 범행의 현장이던 미시간주 체육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미 당국이 밝혔다.

게더트 감독은 이날 랜싱 인근 이튼 카운티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었다.

다나 네설 미시간주 법무장관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게더트 감독의 시신이 오늘 오후 늦게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네셀 장관은 "비극적 이야기의 비극적인 종말"이라고 말했다.

네설은 앞서 게더트가 성폭행, 인신매매, 범죄기업 운영 등 24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이 혐의들은 현재 수감 중인 전 미시간 주립대학 스포츠 의사 나사르의 성적 학대 스캔들과 관련돼 최근 제기된 것들이다.

(중략)

게더트는 체조에서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 어린 선수들의 강제노동을 통해 돈을 벌어 인신매매와 같은 형태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네설 장관은 "피해자들은 폭식증과 거식증, 자살 및 자해 시도, 과도한 신체 질환, 부상에 관계없는 훈련 강요, 극단적 정서적 학대, 성폭행 등을 겪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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