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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오컬트 (사진주의) ‘좀비 곰팡이’ 사진 찍혔다…버섯 모양으로 감염된 파리

국제학술지 <비엠시 생태와 진화>(BMC Ecology and Evolution))가 18일(현지시각)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한 ‘2022 생태와 진화 사진 대회’ 수상작을 공개했다.


모든 부문을 통틀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스페인 발렌시아대의 로베르토 가르시아-로아가 촬영한 ‘파리에서 뻗어나오는 기생 균류의 자실체’ 사진이다. 자실체는 균류의 포자형성체를 말한다. 버섯은 일종의 커다란 자실체이다.


공상과학소설에나 나올 법한 모습은 페루 국립탐보타파보호구역에서 포착됐다. 가르시아-로아는 “이미지는 수천년의 진화 과정에 형성된 정복을 묘사한다.


‘좀비’ 균류의 포자는 파리의 외피에 침투했을 뿐더러 파리의 마음까지 조정해 균류 성장에 더 유리한 곳으로 이동하도록 했다. 파리 몸에서 분출된 자실체는 버려져 또다른 희생자를 감염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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