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이슈 '헤로인 100배' 마약 진통제…'펜타닐' 중독 빨간불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262583


'펜타닐'이란 이름,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암 환자 또는 만성 통증 환자가 고통을 덜기 위해 쓰는 마약 진통제입니다. 다만 헤로인보다 백 배, 모르핀보다 만 배 중독성이 강해서 의사가 신중하게 처방을 해야 한다는 경고도 뒤따릅니다. 그런데 일부에선 별다른 경고 없이 처방하면서 이 약에 중독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중략)

30대 B씨도 수년 동안 펜타닐을 비롯한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았습니다.

계단에 넘어진 뒤 등이 아프다고 호소했는데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한 겁니다.

[B씨 : 마약성 진통제로 바꾸면 위장장애가 덜해질 수 있고, 비마약성 진통제보다 좋은 점들을 설명받았거든요.]

금세 중독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B씨 :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통증이 전신에 번져요. 막 뒹굴게 돼요, 아파서.]

결국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B씨, 20대를 약물 중독으로 허비한 것이 아쉽습니다.

(중략)

앞서 미국에선 심각하지 않은 통증에, 의사들이 마약성 진통제를 마구잡이로 처방하며 중독자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당시 '공중보건 비상사태'까지 선포됐습니다.

2017년 한 해만 펜타닐 복용으로 숨진 사람이 2만 명이 넘습니다.
(중략)

서울의 한 의원급 병원입니다.

경찰은 이 의원에서 마약류 진통제를 과도하게 처방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였습니다.

이 병원은 펜타닐 패치 처방을 쉽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C씨/음악인 : 한 장을 5000원에 샀잖아요. 그걸 30만원, 40만원에 팔아요. 중독되면 자신감이 없어져요. 그걸 안 하고 있으면 세상이 살기가 싫어지니까. 다 거지 되는 거예요. 노트북 줄게. 저도 그런 적 있고요.]



ㅅㅂ 미국 제약회사랑 의사들이 저짓거리하다가 사람 수십만명 죽어나갔는데 그걸 고대로 따라하네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게시판 설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