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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핫펠트 예은 "父, 교회 집사와 바람 피워서 이혼..없다고 생각하고 산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108/0003034985


원더걸스 출신 예은(핫펠트)이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한 어두운 이야기를 꺼내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예은은 1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

이날 예은은 과거 어릴 적 안 좋았던 여러 기억들을 언급하며 시선을 모았다.

예은은 "내 인생 첫 기억이 엄마가 엄청 울던 기억"이라고 운을 떼고 "아빠가 교회 집사님과 바람을 피워서 그분 남편이 아빠를 죽이겠다며 칼을 들고 죽이겠다고 쫓아왔다"라며 "그래서 부모님이 이혼했고, 그 뒤로는 아버지를 오랫동안 안 보고 살았고 그때부터 한번도 아빠를 사랑한다고 생각한 적 없다"라고 말했다.

예은은 "이후 아버지와 처음으로 단둘이 아버지 고향에 가사 시간을 보냈다"라며 "아버지께서 서자로 자랐던 상처가 있으셨고 그 당시에는 아버지를 약간 용서하고 이해하게 됐다"라고 말을 이었다.

예은은 "아버지가 사기죄로 수감된지 5년 정도 됐다"라며 "이제 제 인생에서 아예 아버지는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주변에서 저한테 '용서해라'는 말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은은 "세상에 용서받으면 안되는 것들도 있지 않나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예은은 아버지가 자신의 사기죄에 자신을 연루시킨 것도 언급했다.

예은은 "(아버지가) 피해자들에게 내 사진과 사인 CD를 주면서 사기를 벌여왔던 것이었고 나는 무혐의로 판결이 났다"라며 "사건이 터진 이후 나한테 편지를 써와서 저한테 1억5000만원을 보석금으로 보내달라고 했다. 제 인생에서 아빠에게 처음 받아본 편지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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