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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순옥킴(아내의 유혹, 펜트하우스 작가)이 계속 막장 드라마를 쓰는 이유.

막장이라는 댓글이 넘쳐나고

실시간으로 욕이랑 악플들이 넘쳐나서 자괴감들고 힘들었을 때,

어떤분이 자기가 병원을 갔는데

진짜 희망 없는 사람들이 아내의 유혹 볼거라고 티비앞에 다들 앉아서 죽음에 대한 공포나 아픔들을 다 잊고 오직 드라마에 몰두하고 있더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

작품이 비록 막장드라마라고 욕먹을지언정 정말 힘들고 지친 사람들한테는 그 순간만큼 고통을 잊게해줬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됨.


그 후, 죽기로 결심하고 한강다리에 다리 한쪽을 올려놨는데 보던 드라마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살짝 내려놓게되는 이야기들을 쓰기로 함.



진짜 마인드 너무 멋지시다.

나라면 욕먹고 슬럼프와서 사전적 재기도 못했을 것 같은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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