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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펌) 의외로 독일에서 유래된 단어들


1. 칼륨


칼륨을 처음으로 단리한 사람은 영국의 덤프리 데이비 경이었는데, 그는 그가 단리한 새로운 원소의 이름을 탄산 칼륨염 혼합물에서 분리했기에 혼합물을 뜻하는 "potash" 에서 따서 "포타슘" 이라고 명명하였다


그런데 그 당시 독일에서 그 원소를 부르는 방법은 매우 중구난방했었는데, 이에 대해 불만을 품은 독일의 클라프로트가 아랍어로 soda-potash를 뭉뚱그려 일컫던 "낄리"에서 따와서 이 원소를 칼리(Kali) 라고 부를 것을 제안했고, 그것이 현재 칼륨의 어원이 되었다




2. 안티테제


테제(these / thesis) 는 독일의 철학자 헤겔이 정의했던 철학 용어이며, 논리를 전개하기 위한 최초의 명제 또는 주장을 의미한다 번역하면 정립이라고 부르는 개념이다


그리고 안티테제는 특정한 긍정적 주장에 대응하는, 특정한 부정적인 주장 (반정립) 을 의미한다




3. 아르바이트


본업이 아닌, 부업으로서 기간적으로 하는 일을 의미하는 "아르바이트" 는 독일어로 노동을 뜻하는 "Arbeit" 에서 따 온 말이다




4. 알츠하이머


가장 흔한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는 이 정신과 질환을 1907년에 최초로 발견한 독일의 알로스 알츠하이머(Alois Alzheimer)로부터 유래하였다.





5. 노이로제


신경증을 일상적으로 흔히 노이로제라고 부르는데, 이 노이로제는 독일어로 신경증을 의미하는 "Neurose" 를 그대로 읽은 것이다




6. 뷰테인


수소와 탄소로만 이루어진 알케인 화합물들은 국제 명명법에 따라 접미사로 ~ane 를 붙이고, 접두사는 각각 화합물이 가진 탄소의 개수에 따라 Meth(1개), Eth(2개), Prop(3개), But(4개) 등과 같이 주로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숫자들을 붙인다


따라서, 뷰테인은 탄소가 4개이므로 Butane 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명명법은 독일의 화학자인 빌헬름 호프만(August Wilhelm von Hofmann)이 1866년에 탄화 수소에 대한 명명법을 체계화 하도록 제안한 것에서 유래된 것이다




7. 깁스


석고붕대를 의미하는 깁스는 석고붕대의 재료인 석고(gypsum) 의 독일어인 "gipsverband" 에서 유래한 것이다.




8. 파스


직포에 약물을 붙여 만든 외용 첩부제를 의미하는 파스는, 독일어로 연고를 의미하는 "pasta" 에서 유래한 것이다




9. 모르핀


아편의 주요 성분인 마약성 진통제인 모르핀은, 이러한 모르핀 성분을 최초로 발견한 독일의 화학자인 제르튀르너가 모르핀이 수면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그리스 신화의 꿈의 신인 모르페우스(morpheus) 에서 이름을 따 와 모르핀이 되었다



10. 헤르츠


진동수의 단위이며, 라디오나 텔레비전 등의 주파수의 단위로서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쓰이는 헤르츠는 독일의 물리학자 하인리히 루돌프 헤르츠(Heinrich Rudolf Hertz, Hz) 에서 유래되었다




11. 젝스키스


대한민국의 4인조 보이그룹 젝스키스는 독일어로 여섯 개의 수정 (Sechs Kies) 을 의미한다.




12. 국카스텐


대한민국의 록 밴드인 국카스텐은 중국식 만화경을 뜻하는 독일어 고어 "Gukkasten" 에서 유래한 것이다





13. 알레르기


알레르기는 본래 그리스어로 이상작용을 뜻하는 "알레르기아" 애서 유래되었는데, 이의 독일어 표기인 "die Allergie" 가 외래어로 들어와서 "알레르기" 가 쓰이게 되었다


이와 비슷한 맥락의 예로 에너지의 독일어 표기인 "에네르기" (Energie) 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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