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펌글]내년엔 크리스마스 전에 하죠. 슈톨렌 만들기. (ㅅㅇㅈㅇ) 웨이브입성!!!
3권 발매!!
전자책 리디는 4월 28일 출간, 알라딘은 5월 26일 출간!
https://hygall.com/515947785
번역은 원작 번역 + 의역 섞여 있음 반박시 너붕의 번역이 맞음
카스가 : 짐차 지나가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늘도 바쁘게 일하고 있는 카스가 (특 : 먹는 거 좋아함, 연하, 본체 키 175)
진열대에서 뭔가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는데
[카스가 : 이런 걸 팔더군요]
[카스가 : 건배할 때 이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샴페인에 그려져 있는 강아지 캐릭터를 좋아하는 노모토(특 : 카스가 옆옆집 주민, 요리하는 거 좋아함, 카스가랑 크리스마스 같이 보내기로 함)한테 보내주는 거였음
카스가가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걸 보고 귀여워 죽는 노모토
크리스마스를 좀 더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노모토
퇴근길에 크리스마스 레시피를 검색해 보더니
뭔가 만들기 시작함 캡쳐는 안넣었지만 슈가파우더도 야무지게 뿌린다
그리고 잠시 후
[노모토 : 밤늦게 미안해요. 간식을 만들었는데 지금 가져다 주러 가도 될까요?]
[카스가 : 괜찮습니다]
노모토가 들러도 되냐고 문자 보내자마자 자기는 머리 말리면서도 안 틀고 있었으면서 온풍기에 히터까지 싹 다 켠 다음 답장 보내는 카스가
노모토는 이전까지 카스가네 집에 와본 적이 없는데 온다니까 아주 집에 들일 만반의 준비를 하는중
노모토 : 카스가 씨다운 집이네요...!
추우니까 집으로 들어오라는 말에 극구 사양하던 노모토는 결국 카스가네 집에 최초로 입성함
노모토 : 오늘 가져온 건 있죠... 이거에요! 슈톨렌 풍 파운드 케이크.
조금 전 만든 슈톨렌(풍 파운드 케이크지만 슈톨렌이라고 하자)을 자랑스럽게 꺼내 보이는 노모토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카스가 : 슈톨렌은 처음 먹어 봅니다.
노모토 : 그래요? 근데 원래 슈톨렌이랑은 좀 다를지도...
알고 보니 슈톨렌 먹어본 적 없는 카스가
노모토는 본고장 슈톨렌이랑 좀 다르다고 하면서도 한 조각 잘라서 주고
거침없이 절반으로 가르더니 포크질 2번만에 슈톨렌 1조각을 해치워버린 카스가
카스가 : 맛있네요.
노모토 : 다행이다~ 그래도 오늘 몫은 이것만으로 하죠.
카스가 : 어?
노모토 : 사실 이건 크리스마스까지 시간을 들여서 먹거든요. 이것도 일단 본고장 레시피랑 비슷한 당도로 만들었으니까...
뿌듯하게 보던 노모토는 다음에 또 먹자고 슈톨렌을 다시 싸기 시작하는데... 1조각밖에 못 먹을 줄은 전혀 모르고 있던 카스가 세상 심각한 얼굴됨
(원래 슈톨렌은 크리스마스 1달 전에 만들어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면서 얇게 1조각씩 잘라 먹는 빵이라고 하니까 노모토 말이 맞긴 함)
카스가 : 이것밖에 못 먹는 건가요...?
노모토 : ?!
카스가 원래 무덤덤하고 표현도 없는 편인데 은근히 아쉬움 표출하면서 어리광 시전하니까 노모토 그냥 껌뻑거리다 넘어감 ㅋㅋㅋ
노모토 : 음... 그럼 딱 한 조각만이에요.
연상한테 어리광 성공한 후 맛있는 거 한 번 더 먹을 수 있어서 기뻐하는 연하의 모습이다
이번엔 아껴 먹는다고 요만큼씩만 먹음
자기가 만든 걸 맛있다고 너무 좋아하면서 먹는 걸 뿌듯하게 보고 있는 노모토
카스가 : 제 얼굴에 뭔가 묻었나요?
노모토 : ?! 아니요 그 덥다?...고 해야 하나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려서... 아 아까 맥주를 마셔서 그런가?
노모토 : 이렇게 기뻐할 줄 알았으면 더 빨리 슈톨렌을 떠올릴 걸 그랬네요. 슈톨렌이란 게 본격적으로 만들려면 시간이 엄청 많이 걸리거든요.
카스가 : 그런가요.
노모토 : 네, 과일을 절인다거나, 굽고 숙성시키는 데에 한 달이 걸린다거나... 원하는 대로 만들려면 한계가 없죠.
카스가 : 그럼 내년엔 크리스마스 전에 하죠. 슈톨렌 만들기. 같이 해보고 싶네요.
노모토 : 내년... (내년에도 나랑 같이...?)
노모토 : 그렇네요. 같이 해요.
내년 일은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내년에도 당연히 자기랑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거라고 생각하는 카스가를 보고 울컥해서 글썽거리는 노모토
그렇게 행복한 시간이 흐르고
출근해서 직장 동료랑 티타임 가지고 있는 노모토
직장 동료랑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 지가 화제가 되니까 막 주절주절 이러고 다 얘기함 ↓
(1) 자기는 집에서 요리해서 밥먹을 생각인데
(2) 옆옆집에 사는 사람(=카스가)이랑 친해졌는데
(3) 우리집에서 같이 자주 밥도 먹는데
(4) 크리스마스도 그 사람이랑 같이 보내기로 했고
(5) 그런데 그 사람이 굉장히 밥을 맛있게 먹는 사람이라 보고 있으면 자기도 행복해지고
(6) 그뿐만이 아니라 되게 좋은 사람이고
(7) 기분도 좋고 차분해지는데...
직장 동료 : 노모토 씨 사랑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노모토 : 사...?!
직장 동료 : 즐거워 보이네요~ 그렇게 만나기도 하는구나~
노모토 : 사랑...? 아니, 그 사람은...
노모토는 직장 동료가 그거 사랑이라고 짚어 주니까 어어...? 하면서 당황함
(이건 그냥 내 추측이긴 한데 노모토는 지금까지 누구 좋아해본 적이 없는듯 일단 남자를 좋아해본 적은 확실히 없음)
그리고 그날 밤
연애감정에 대해 검색하다가
여자끼리의 연애를 검색해보게 되는데....
네 그렇습니다 이 글은 읟 만들고 싶은 여자와 먹고 싶은 여자 츠쿠타베 영업글입니다
요리 좋아하는 연상과 먹는 거 좋아하는 연하
만화에서 튀어나온 캐스팅(일부러 체형도 맞췄다고 함)
로열블러드 고져스한 히가 마나미와 175cm의 왕크왕귀 니시노 에미가 열연한 바로 그 드라마
작중에서도 크리스마스가 흐른다 위에서 설명한 건 7화고 마지막화 시점이 1월 1일임 지금 이 시기에 보기 가장 좋은 드라마 1위(나붕피셜)
1화 보는 데 걸리는 시간 단 15분 총 10화 구성 즉 총 150분 = 단 2시간 반만 투자하면 이 개쩌는 투봊이 썸타는 걸 볼 수 있다 원작도 백합 땅땅친 진퉁백합임
만약 내가 투봊러 백합러인데 이걸 안봤다? 인생 50% 손해보고 있는 거임 당장 봐라
단점 : 시즌 2 아직 없음 당연함 끝난지 1달밖에 안됨 시즌 2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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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웨이브 들어왔다!!!!
일본은 시즌2 방영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