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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란, '히잡 의문사' 반정부 시위자에 첫 사형선고(죄목: 신의 적이자 세상의 타락)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813287?sid=104

이란 사법당국이 '히잡 의문사'로 반정부 시위가 촉발된 이후 처음으로 시위 관련자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인용한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 법원은 어제(13일) 시위자 한 명에게 정부 청사 방화와 공공질서 저해, 국가안보 위반 공모 죄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이 웹사이트는 "신의 적이자 세상의 타락"이라는 점도 이 시위자의 죄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란의 다른 법원은 국가 안보에 반하는 범죄를 공모하고 공공질서를 어지럽힌 죄로 5명에게 5년에서 10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9월 쿠르드계 이란인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돼 사망한 이후 반정부 시위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란 당국이 시위를 유혈 진압하면서 지금까지 사상자 수백 명이 발생한 가운데 사법부가 사형선고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대국민 영상 팟캐스트를 통해 "대체 어떤 정부가 자국민에 총격을 가하느냐"면서 "우리는 이란 시민들의 편에 서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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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국가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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