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어린이집 교사 75% "코로나19로 아동 언어발달 지연"
24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서울·경기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70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들 중 74.9%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사용하면서 아동의 언어 발달이 지연됐다'고 답했다.
조사대상의 77.0%는 '코로나19로 인해 아동의 신체운동 시간과 대근육·소근육 발달 기회가 감소했다'고 답했고 63.7%는 '과도한 실내생활로 스트레스, 짜증, 공격적 행동 빈도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낯가림, 기관 적응 어려움 및 또래 관계 문제 발생 빈도가 증가했다'고 답한 사람도 응답자의 55.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