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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천 노래주점 살인' 허민우, '꼴망파' 조직원이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1/0003911564?ntype=RANKING


술값 시비가 붙은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한 노래주점 업주 허민우(34)씨가 인천 폭력 조직인 ‘꼴망파’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허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가입·활동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

당시 판결문 등에 따르면 허씨가 활동하던 폭력조직인 ‘꼴망파’는 지난 1987년경부터 인천시 중구 신포동 등 동인천 일대 유흥업소와 도박장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폭력행위를 통해 이권에 개입해왔다. 허씨는 꼴망파 조직원으로서 201010월 9일과 같은 달 11일에 다른 폭력조직 연합세력과의 집단 폭력 사태에 대비해 집결하기도 했다.


허씨를 포함한 꼴망파 등 폭력단체 조직원 46명 중 44명은 지난 2019년 범죄단체 가입·활동 등 혐의로, 나머지 2명은 사기 또는 공동감금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전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밖에도 허씨는 이른바 ‘보도방’을 운영하며 여성들을 유흥업소에 소개한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 지난 2011년 4월에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적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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