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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수상한' 중국 인구…과거 통계와 수천만 명씩 오차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266429


학원비, 집세 등의 부담이 커지면서 중국 30~40대 부모들의 출산 기피 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인구 조사 결과 이 같은 출산율 저하 현상이 확인됐지만 통계치를 놓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0~14세 인구는 2억 5300만 명입니다.


매년 발표한 출생 인구와 비교해봤습니다.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신생아 수 합계는 2억 3600만 명으로 1700만 명 차이가 납니다.

한 해 출생자 수만큼 갑자기 늘어난 셈인데 이유는 불분명합니다

중국 인구 전문가인 이푸셴 연구원에 따르면 2000~2019년 국가통계국 출산 인구 합계는 1억 3200만 명, 그런데 같은 기간 호적 통계는 1억 7300만 명으로, 역시 4100만 명 차이가 납니다.

그만큼 통계 수치가 들쭉날쭉한 겁니다.

[이푸셴/미국 위스콘신대 연구원 : 지난 두 차례 인구조사도 (국가통계국) 관계자들에 의해 일부 조작됐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인구 통계는 14억 1000만 명.

하지만 발표한 대로 인구가 늘지 않았다면 중국 인구는 14억 명에 못 미칩니다.

13억 9000만 명인 인도에 세계 1위 인구 대국 자리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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