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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루 감염자 7,000명 넘은 日...스가 '백신 속도전' 커지는 의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585702


단기간 집중 조치로 감염 확산을 막겠다던 긴급사태는 기간뿐 아니라 대상 지역까지 늘어났습니다.

국민 불만과 함께 올림픽 취소 여론이 거세지자 스가 총리는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 일본 총리 : 하루 100만 회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해 7월 말까지 희망하는 모든 고령자에게 2회 접종을 끝낼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당장 이달 하순부터 매일 100만 회분씩 접종이 이뤄져야 합니다.


하지만 하루 가장 많이 접종한 날도 2만2천 건 정도여서 목표치와는 차이가 큽니다.

지자체별로 집단 접종을 위한 인력과 장소가 채 확보되지 않은 곳이 적지 않고 접종 예약도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령자들이 인터넷 대신 전화 예약에 몰리면서 급증한 통화량에 일부 지역에서는 연결이 차단되기까지 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심각한 감염 상황입니다.

도쿄와 오사카 등 대도시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눈에 띄게 환자가 늘어 하루 확진자가 석 달여 만에 7천 명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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