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술을 권장하는것 같은 요즘 방송들

ㅊㅊ 쭉빵 https://cafe.daum.net/ok1221/9Zdf/1380056

최근 몇년사이에 방송에서 술을 굉장히 가볍게 자주 언급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거같아 

술에 대한 언급이 들어난건 음식/요리 방송이 늘어나면서 같아
술이 없으면 음식이 완성되지않는것처럼 말하고 음식을 먹으면서 술을 떠올리는 모습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나옴으로써 술에 대한 판타지를 만드는거같아

성인들에게는 이런 모습이 공감을 불러일으키지만 아직 술을 마시지 못하는 미성년자들에게는 술에 대한 환상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해

그리고 방송에서 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진정성있고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 분위기도 문제야

종종 예능에서나 인터뷰에서는 서로 술을 마시면서 솔직한 마음을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고 결국에는 이런 컨셉의 방송까지 등장함

술을 마셔야만 진솔한 이야기를 할수있고 깊은대화를 나눌수있는건 아닌데 방송에서 이런 공식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해

위 예시와 반대되는 분위기지만
술을 마셔야만 즐겁고 신나게 놀수있고 취한 모습이 단순히 재미있게만 표현되는것도 음주를 부추긴다고 생각함

이 문제는 최근이 아닌 예전부터 나왔던거지만 제일 마음에 안드는 부분임 바로 주량에 대한 언급이야
방송에서 쉽게 술을 언급하는 방법이 바로 주량인거같아

이 과정에서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은 대단한사람

술을 못마시는 사람은 어린애로 보고 안타까워하는 분위기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적당한 음주는 좋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술부심,과도한 음주문화를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함

이외에도 술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숙취
일끝나고맥주한잔생각난다
술마시면피로가풀린다
술=마법의약
등등 간접적으로 술에 대한 언급이 방송에서 점점 늘어나는거같아





가벼운 음주는 정말 진솔한 이야기를 만들어낼수도있고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수있고 음식을 맛있게 만들수있음
그런데 방송에서 이게 마치 정답이고 정석인것마냥 분위기를 만들고 과음을 권장하는듯한 자세가 큰 문제같아

청소년들에게 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것도 큰문제고 성인인 나도 방송보다 술 먹고싶어진게 한두번이 아닌데 청소년들은 어떻겠어
건강에도 나쁘고 큰 실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주에 대한 미화를 방송에서 그만두어야된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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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는 술쟁인데두 공감가서 퍼옴..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