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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너무 잘생겨서"..PC방 옆 사람 음료에 약 탄 男(중국)

https://news.v.daum.net/v/20210428080103830 

일부 발췌


PC방 CCTV 사각지대에서 옆 좌석 남성 손님 음료에 수면제를 몰래 탄 남성이 붙잡혔다.

최근 중국 저장성 진화시 소형 PC방에서 게임 중이었던 피해자 천 군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를 눈 여겨봤던 또 다른 손님 뤄 모 씨가 저지른 사건이다.

사건 당시, 화장실에 다녀왔던 천 군이 자신의 음료 속에 5개의 흰색 알약이 담겨 있는 것을 확인하고 곧장 관할 파출소에 신고했다.


가해자 뤄 씨는 당시 천 군의 음료에 알약 5개를 넣었으나, 천 씨가 생각보다 빨리 자리로 돌아오자 알약이 녹는 것을 확인하지 못한 채 급히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 장면이 CCTV에 그대로 촬영됐다.

이날 천 씨가 마시고 있었던 음료는 밀크티였다. 그는 자리로 돌아와 자신의 음료 속에 커다랗게 덩어리져 있는 흰 색 알약을 발견했던 것.

뤄 씨가 음료에 탄 수면제는 복용 시 정신을 잃고 쓰러지거나 심할 경우 기억력 장애를 앓을 수 있는 약품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할 공안국은 가해자 뤄 씨는 피해 남성 천 씨가 약을 탄 음료를 먹고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를 기다렸다가 추행을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봤다.

현지 유력 언론 펑파이신원 보도에 따르면, 가해 남성 뤄 씨는 1991년 출생자로 현지 공장에 재직 중인 근로자로 알려졌다.

관할 조사 중 그는 "평소 잘 생긴 남자를 좋아한다"면서 "옆 좌석에 앉아 있었던 천 군이 잘생겼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가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비웠고, 그의 음료에 총 5알의 수면제를 넣었다"고 자백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그가 생각보다 일찍 자리로 돌아왔다"면서 "어쩔 수 없이 성급하게 그의 음료를 빨대로 휘젓고 자리로 돌아왔다. 그런데 천 군이 다 안 녹은 음료 속 알약을 발견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적자 장난아니네ㅎㅎ 했는데 공포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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