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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결혼자금 날렸다" 코린이 250만명…자산파악도 못하는 정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577886?sid=101


암호화폐(가상자산) 투자자가 최소 25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실제 국민의 자산이 얼마만큼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됐는지는 정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암호화폐 관련법이 없어 통계 등 작성이 불가능해서다. 조단위 돈이 오가는 시장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4대 암호화폐 거래소에 개설된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수는 2501769개다. 지난해 말 1336425개에서 2개월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났다. 3월 기준 주식계좌 수 4006만개의 6.2%다. 본격적으로 암호화폐 가격이 오른 3~4월 개설계좌를 더하면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는 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계좌가 늘고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으로 들어간 총 자산은 추산되지 않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정확한 자산 유입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법에 근거한 자료수집 요구권 등이 필요하다"며 "암호화폐 관련 법제화가 돼있지 않아 자료를 요구하거나 조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자금순환 등 통계자료를 통해 국민의 주식·펀드 등 자금운용 규모를 파악하고 있지만 암호화폐 등 법에 규정되지 않은 그밖의 자산시장 유입규모는 파악하지 않는다


어쩌라고 누가 하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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