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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정희 재단, 이상호 작가 ‘일제를 빛낸 사람들’ 전시중단 요청 ‘파문’


친일반민족 행위자 92명을 수갑을 채우고 포승줄에 묶어 형상화 한 이상호 작가의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일제를 빛낸 사람들' 에대해 박정희 기념재단측이 전시중단을 요청, 예술인들이 연대성명을 발표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이상호 작가의 '일제를 빛낸 사람들'./더팩트 DB



31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 걸린 해당 작품은 70여년 전 반민특위 해체로 심판받지 못한 친일파들을 심판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친일파 92명을 일일이 포승줄로 묶고 수갑을 채웠으며 각 인물 옆에 죄악상을 적어넣어 역사적, 예술적 단죄를 시도한 작품이다. 민족 고유의 조선 시대 전통 초상화 기법으로 인물 색에 덧칠을 반복해 표현했다.

 

'민족개조론 부르짖은 변절 지식인 이광수', ' 혈서로 충성을 맹세한 만주군 중위 박정희', ' 일제에 적극 부역한 친일 언론인 방응모', '대동아성전을 부르짖은 교육언론계 수장 김성수', '내선일체를 부르짖은 친일 기자 선우순', '이완용과 쌍벽을 이룬 친일파 1호 송병준', '역사왜곡에 앞장 선 친일 사학의 대부 이병도' 등이 적혀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ijpTXg74Wo



유튜브 보면 작품을 좀 더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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