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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아직도 지역 출신 선수만 고집하는 스페인 프로축구구단

축구에 관심없는 율무라도 현재 축구, 특히나 시장이 큰 유럽축구 구단들은 같은 유럽 다른 나라들은 말할 것도 없고 남미 아프리카 이제는 아시아 선수들까지 실력있는 선수라면 아낌없이 돈을 뿌려서 데리고 온다는 것을 알고 있을거임 그런데 이런 추세에도 '지역 클럽'의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는 팀이 있었으니.....


스페인의 아틀레틱 크루브(빌바오)

유럽 역사에 관심 있는 율무라면 바스크족은 들어봤을텐데 스페인과 프랑스 국경지대에 주로 거주하는 민족으로 지금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고 싶어할만큼 본인들의 민족 정체성이 아주 확고한 집단임 그래서 그런지 축구팀도 바스크 순혈주의를 고집하는 중


이 클럽에서 선수로 뛸 수 있는 조건은 아래 셋중 하나를 충족시키면 됨

- 바스크 지방 출생자

- 조상이 바스크인

- 바스크 지역 유스팀 출신


핏줄은 꼭 바스크가 아니어도 되지만 바스크 지방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

물론 요즘 시대에 저런 정책으로는 선수 수급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곤란을 겪기도 하지만 스페인 프로 축구 1군 리그인 라 리가에서 2군으로 강등 당한적 없는 3팀 중 하나임 나머지 2팀이 그 유명한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인걸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성적

물론 이런 '근본' 클럽이기 때문에 최근의 슈퍼리그 이슈에서도 반대입장을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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