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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한국 2년 연속 '198개국 중 198등'.jpg

https://www.youtube.com/watch?v=PXSph0CSC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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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는 인구정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페미니즘을 통해 적극적인 양성평등이 이뤄질 때 변화가 시작된다.”

세계 최고의 통계석학으로 불리는 한스 로슬링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학원 교수(67)는 지난 2일 경향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의 저출산 상황이 그대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국의 미래는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저출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많은 예산을 썼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하고 있다.

“단순히 인구정책으로는 안된다. 페미니즘을 통해 변화가 온다. 과거와 달리 지금 여성들은 일도 가사도 잘해야 한다. 이렇게 부담을 지워서는 출산율이 높아질 수 없다. 스웨덴은 양성평등이 높아지면서 출산율이 반전됐다.”

- 한국에서도 가정일을 돕는 남편이 많아지고 있다.

“양성평등은 남편이 아내와 일을 나누는 수준 이상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역할의 파괴다. 아내가 일을 하고, 남편이 아이를 돌볼 수도 있다. 결혼과 이혼에 대해서도 좀 더 너그러워야 하고 동성애에 대한 생각도 바꿔야 한다. 얼마 전 내 아이 생일에 아이친구 20여명이 놀러왔는데 2~3명은 엄마가 둘이거나 아빠가 둘인 동성애자 커플의 아이들이었다. 결혼에 대한 관념이 유연해져야 육아 부담이 없어지고 출산율도 높아진다.”

- 너무 급격한 변화 아닌가. 한국은 유교적 전통이 있다.

“유교가 아니라 가부장의 문제다. 1970년대 중반만 해도 스웨덴 남편이 아내의 출산을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 낳는 자리에 있어 보니 남편도 행복감을 느꼈다. 이런 인식이 퍼지니 2000년간 금기였던 것이 한순간에 달라졌다. 그런 점에서 한국은 스웨덴보다 40년 정도 뒤떨어져 있다고 본다. 하지만 한국이 다른 분야에서도 그랬듯이 순식간에 변화를 받아들일 것으로 본다.”



원문보기: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510042319575&code=920101#csidx078694c102d1dc2a90e19b67b8e16b6 


기사는 2015년 인터뷰


한국이 변화를 받아들일거라니 너무 긍정적이시네여....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있는 그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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