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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꼬리무는 박형준 의혹…거주 중인 엘시티, '아들'에게 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22183?sid=100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부인이 현재 거주 중인 해운대 엘시티 아파트를 자신의 아들로부터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 후보는 그동안 부인과 가족의 엘시티 매입 과정에 "특혜는 없었다"고 했지만, 같은 날 가족들이 위·아래층 총 2채를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매 경위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형국이다.

SBS는 18일 박 후보 부부가 거주하는 아파트 매매 계약서를 입수해 "박 후보의 부인 조아무개씨가 지난해 4월10일 아들인 81년생 최아무개씨에게 웃돈 1억원을 주고 해당 아파트를 구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박 후보 부부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전 소유주가 조씨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 최씨였다는 것이다. 

SBS에 따르면, 조씨의 아들 최씨는 엘시티 최초 청약이 있던 날인 2015년 1028일 분양권을 갖고 있던 이아무개씨로부터 웃돈 700만원을 주고 202200만원에 집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조씨의 딸도 아들이 매입한 바로 아래층을 최초 분양자로부터 웃돈 500만원을 주고 구입했다.

조씨의 아들과 딸에게 각각 500~700만원의 웃돈을 받고 아파트를 넘긴 최초 분양자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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