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광화문광장 확장공사서 조선시대 수로 등 문화재 발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400811?sid=102
서울 광화문광장 확장 공사 과정에서 조선시대 수로로 추정되는 유물 등 문화재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광화문광장 서측 도로를 폐쇄하고 광장 확장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서울청사 앞 도로에서 석재로 만든 수로, 유구(옛 건축물 흔적), 조선시대 삼군부 건물로 추정되는 기단(基壇) 등이 발견됐다.
시는 이달 말까지 정밀발굴 작업을 마치고 전문가 등과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평가·분석할 계획이다. 다음달 발굴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광화문광장 확장 공사를 계획하면서 소규모 시범 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서울청사 인근 지하에 문화재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