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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우울증에서 ‘자살 생각’ 이 생기는 원인

http://www.samsunghospital.com/m/info/news_view.do?seq=6596 


우울증에서는 전체적으로 뇌의 기능이 저하되는데 특히, 뇌 전두엽 및 변연계의 기능에 저하가 발생한다. 전두엽 이마 쪽에 위치해서 판단, 사고, 계획, 억제 등을 하는 고차원적인 뇌 기능을 하는 곳이고 변연계뇌 심부에 위치해서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과 충동, 수면과 섭식, 기억을 관장하는 곳이다. 우울증이 오면 전두엽 기능 저하로 인해 기분이 우울해지고 의욕이 떨어지고 집중력에 지장이 온다. 변연계 기능 저하로 불면증, 식욕저하, 감정 기복 등이 발생한다. 학교나 직장에 가도 제대로 된 기능을 유지하기가 어렵고 대인관계의 의욕마저 저하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자살 생각이 발생하면 뇌기능의 변화가 발생하는데 뇌 심부에 위치한 변연계가 흥분된다는 것을 기능적 MRI를 통해 밝혔다. 변연계는 분노, 화, 불안 등의 증상이 있을 때 흥분되며, 과거의 트라우마가 회상 될 때도 흥분이 된다. 이에 비해서 우울증으로 인한 전두엽의 기능저하는 회복되지 않은 상태가 되어 전두엽이 변연계를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 이것은 술을 과량 마셨을 때 전두엽 기능저하가 되어 충동이 증가하는 원리와 유사하다. 


(...) 우울증에서 전두엽-변연계 간의 연결이 줄어들수록 자살 생각이 더 증가한다.... 또한, 두 영역간의 연결성의 감소는 충동성의 증가와 일을 순차적으로 계획해서 실행하는 실행 기능의 저하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우울증이 발생하면 뇌신경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가 저하되는데 이로 인해 뇌 신경의 연결성이 저하될 수 있다. 우울증이 만성화되고 치료 받지 않으면 전두엽-변연계 연결성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자살 생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전에 전 교수 팀에서 어린시절 학대를 경험한 경우에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의 분비가 만성적으로 저하된다고 보고하였다. 


어린시절의 트라우마, 알코올, 약물 오남용, 분노감, 화병 등으로 인해서도 우울증이 발생하고 자살 생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은 출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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