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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오컬트 [토테미즘 단편 만화] 앤디

*출처에 있던 해석 댓글

황야로 돌아가 하는부분에서 
돌 들고있는 장면은 아마 성경에서 사탄이 단식 기도중이던 예수한테 "이 돌을 빵으로바꿔봐라!" 하던 장면인듯?
거기서 잼민이가 사라진거 보면 잼민이는 사탄 본인이고 
메뚜기는 죽는거보면 메뚜기는 사탄 휘하의 잡 귀신이라는 설정인가봄

일단 닭을 필두로 저 토지에 신격이 있는(악마라고 부르든 뭐든) 존재들이 있었음. 그러나 평소부터 신은 없다고 말하면서 인간사에 개입안함.


이때 메뚜기가 와서 숨어서 작업침. (메뚜기가 상자안에서 나온다던지 하는 부분) 먼저 개구리 먼저 치다 주인공한테 작업들어감. 나는 신이며 나의 요구를 들어준다면(제물이라고 하지만 단순히 제거하고 버리는 행위임, 강에 버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순 있음)
 소원을 들어준다고 개입함. 닭도 아마 상황을 알고 있었던거 같은데 고양이때문에 마당 밖으로 나갈수가 없었음. 여기서 고양이도 단순히 동물이 아니라 닭과 같은 신격을 가진 존재이자 천적이고 적대중으로 보임. 하지만 새끼라는걸 보면 신생세력 같음.


주인공은 그중 한마리를 제거하고 메뚜기 관련 세력도 일소함. 여기서 성경이 오마쥬 되는건. 메뚜기와 달리 닭세력은 인간사에 개입을 하지않는. 일반적인 신과 비슷한 성격의(기적을 일으키지 않음) 세력이라는걸 보여주려는 장치같음.


개구리는 직접 메뚜기한테 당한게 있어서 직접 처리한거고. 주인공이 꿍얼거리니까 나머지 적대세력인 고양이를 마저 제거하는 댓가로 소원을 이뤄줌. 여기서 s는 경미한 타박상정도로 끝나는데, 이건 개입을 하지 않는 신들의 성격을 다시 표현하는걸로 보임.(이정도 개입이면 걍 운이 없었던 정도의 이야기니까)


마지막 장면은 강에 버리는 장면에 대한 부차적 설명을 하는거 같은데, 강에 버리는건 초기에 나온 제물이 아니라, 경쟁자를 제거하고 주술적으로 흘려 보내는 행위고. 제물이 아님을 표현함(따라서 소원을 들어준게 아니라 신들끼리 나와바리 대리전한거)

원본 출처: https://twitter.com/Bacius9/status/1482212180728504335

번역 출처: https://m.dcinside.com/board/comic_new3/167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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