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오컬트 레딧 Reddit) 이 이야기는 무섭지 않다.
이 이야기는 무섭지 않다.
원한다면 숨은 뜻을 찾아봐도 좋다. 나름의 해석도 상관없다. 같은 문장을 읽고 또 읽으며 놓친 게 없는지 반복해도 된다. 같은 문장을 반복적으로 읽고, 또 읽어라. 하지만 당신이 무엇을 하더라도 이 글로 인해 소름이 돋을 일은 없을 것이다.
당신은 쉽게 겁에 질리지 않는 편인 것 같다! 어쨌든 당신은 소름을 위해 이런 게시판을 얼씬대는 것일 테니까. 그렇다면 이 글은 대체 왜 선택한 것인가? 내가 옳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인간의 생명은 짧다. 아니,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짧을 수도 있다. 그런데 대체 왜 이런 글에 시간을 낭비한단 말인가?
이보다 훨씬 무서운 글도 많다. 귀신, 악귀, 살인이나 납치와 관련된 글도 많다. 가서 그런 글이나 읽지, 아니면 실제로 체험해보던가.
장담하는데, 당신이 이 글을 끝까지 붙들고 있어도 이 이야기로 무서움을 느낄 순 없을 것이다. 이 글은 그런 목적으로 작성된 게 아니니까.
이 글은 당신이 뒤에 신경 쓸 겨를 없도록 관심을 끌기 위해 만들어진 글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