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이슈 아내가 웁니다(판)

안녕하세요 8개월 아기를 키우는 평범한 30대 가장입니다

 

저희 아내는 9급 공무원/저는 대기업 종사중입니다

 

아내는 늘 자기보다 더 잘하는 아내/며느리가 없다고 하는데

 

요즘 사람들이 이렇게 하지않는거지 저희 시대때는 다 이렇게

 

살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애초에 그런말을 안하면 제가 어련히 안 알아줄까요?

 

결혼당시 아내의 공무원 전세대출?을 통해 집을 굉장히 저렴하

 

게 대출 받았고 그 대출금은 현재 같이 갚아나가고있습니다.

 

결혼 하자마자 아이가 생겼고 아내는 5개월까진 근무를 하다가

 

민원인 스트레스로 조금 빠르게 휴직을 시작했습니다.

 

휴직 후

 

아내는 아침 저녁마다 새롭게 메뉴를 만들어주고 청소까지

 

완벽했습니다.

 

출산 후에는

 

아내와 저는 각방을 사용했습니다

 

아이가 유독 예민해 제 잠자는데 힘들다고 아내가 많이 배려해줬죠

 

요즘은 아이가 이유식을 하는데,아내말로는 아기가 냉동?은

 

안 먹어서 매일매일 재료를 새롭게?한다는데 무슨말인진

 

모르겠지만 손목이 너무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또, 아내는 결혼(현재까지2년)기간 동안 본가에 열심히 했습니다

 

저희부모님 생신상 차려드리기,

 

(아내가 한식 자격증이 있어요,그래서 요리를 잘합니다)

 

분기마다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부산,여수를 같이 가며

 

저보다도 저희 부모님을 더 좋아해 최근엔 일주일에도 2-3번씩

 

저희집을가서 부모님께 보양식(해신탕,백숙등)을 해드리고

 

,외갓댁(어머니 형제)+아버지쪽 친척분들까지 모셔서

 

대접하곤 했습니다

 

가끔 어머니랑 마사지를 받으러가고 쇼핑을 둘이 가는 모습을

 

보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전 참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인지 아내가 자꾸 울기 시작합니다

 

아기를 출산하고 처가는 100일때 한번 정도 간것같습니다

 

-처가가 편도4시간 거리입니다..저희집은 도보 10분거리구요

 

아내가 처가에 전화는 알아서 드리는것같긴하고

 

저에게 연락을 하라고 강요한적은 없기에 저도 따로 드린적은

 

없어요 이건 제 잘못입니다

 

아내가 자기보다 더 잘하는 와이프 / 며느리가 대체 어딨냐고

 

지친다고 결혼생활 하기 전으로 아기 낳기전으로 자꾸 돌아가고싶다고합니다

 

처음엔 산후우울증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우니 솔직히 말해서 짜증납니다

 

대체 뭐가 문제냐고 물어도 너가 스스로 생각해보라고만 하고

 

자꾸 제가 처가를 무시한다고 하는데 뭐가 불만인지 알아야 해결을 해줄텐데 말이죠,

 

저희 본가때문인가 했는데 그렇지도 않은게 저희 부모님이 딸이 없어서 아내를 딸처럼 아껴주고 예뻐해주셨습니다

장모님 보다 더요

 

왜 처가에 안갔냐고 물으실것같아 작성해보자면

 

솔직히 처가에 형제가 많습니다,아내가 장녀에다가

 

아래에 여동생2명에 남동생 하나까지...

 

그리고 운전거리도 너무 멀고 다들 술도 드시고

 

일단 불편합니다...

 

저희어머니가 아내에게 해주시는것과는 다르게 묘하게 불편해요

 

얼마전엔 아내가 이혼을 하자고합니다

 

이유는 없대요 아이를 달라고하면 아이도 주겠답니다

 

진짜 너무 답답해서 미칠것같아요

 

그래서 아내 기분 전환 좀 시켜줄겸, 보라카이를 가자고

 

이번 휴기를 길게 쓰겠다니 또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웁니다

 

대체 왜이러는걸까요

 

(아내가 연애때부터 보라카이를 참 좋아해서 1년에 2번씩 깄어요)

 

마미톡에 올렸더니 맘충들때문인지 신고 당해서 여기에 작성합니다

 

주작이네 어쩌네 하지말고 현실적인 답변 주세요

 

두번째

 

아무도 저희집에 그렇게 하라고 한 사람 없습니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도 사상이 막히신분들이 아니고 요즘 사람들 사상 이햐허시려고 노력하시기에

민삭에는 명절에도 오지말라는데 굳이 자기가 가겠다고해서

사람들 불편하게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또 아기 키우면서 힘드니 생신상 안차려도 된다고 하는데도

굳이 자기가 바리바리 싸간걸 누가 어떻게 말립니까

싸온걸 다 집어던져요?

아무도 안 시킨걸 자기가 하고 힘들다 울고불고 이혼하자

그러면 어쩌자는겁니까

그리고 요즘 누가 이런걸로 이혼하나요?

시댁을 차단 시켜주라는데 저희집이 아무것도 한게 없고

그 흔한 시짜짓을 아무것도 안했는데 뭘 차단시켜줍니까

어젯밤 너무 속상해 집에는 말을 못하겠고..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한잔 했습니다

오늘 일어나보니 거실에 아기 우는 소리가 들리네요

참 복잡합니다

 

어재 오전에 작성하고 깜빡햤는데 제 욕이 참 많네요

우선 상황 설명 하자면,결혼 전 처가에 방문 당시

장인의 무례한 행동으로 제가 스트레스를 받으니 아내가 더 이상 처가엔 오지않아도 된다고 효도는 자기가 하겠다고 신경끄라했습니다

 

https://m.pann.nate.com/talk/372739415?currMenu=best&stndDt=20240623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게시판 설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