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이슈 남양주 화재 때 상가 소화전 '먹통'…초기 진화 지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264119?sid=102


소방관들이 소화전에 연결된 소방호스를 들고 연기 속으로 달려갑니다.

불 앞까지 다가간 뒤 멈춰서더니 당황한듯 그대로 뒤를 돌아봅니다.

소방차와 연결된 호스에서는 물줄기가 강하게 나왔지만 소화전과 연결된 호스는 납작합니다.

물이 나오지 않은 겁니다.


소방관이 결국 호스를 치워 버립니다.

다른 소화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상가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소화전 호스를 들고 불길에 가지만 물은 나오지 않습니다.

JTBC 취재 결과 화재 당시 상가 소화전이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결국 현장에 뛰어든 소방관들은 긴박했던 화재에 2분 가량을 그냥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영현/화재 피해 상인 : 호스를 연결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3, 4분 정도, 그 사이에 다 타버렸습니다.]

소방당국은 소화전에서 물을 끌어올리는 펌프가 고장났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게시판 설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