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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모녀 살인 김태현, 범행 전 '사람 빨리 죽이는 법' 검색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525398?sid=103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잔혹하게 살해해 신상이 공개된 1996년생 김태현(사진)이 경찰 조사에서 "여러 명을 살해한 건 우발적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김태현이 범행 전 살해 방법까지 검색해본 정황을 파악, 계획 범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 5일 SBS 보도에 따르면 김태현은 최근 노원경찰서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큰딸을 살해하려 마음먹고 집에 갔다. 처음부터 동생과 어머니까지 살해하려던 건 아니었다"라며 연속 살인 고의성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김태현이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계획 범죄에 초점을 맞췄다. 숨진 세 모녀 모두 치명상을 입은 것에 주목해 수사를 벌여온 경찰은 김태현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람을 빨리 죽이는 방법'을 찾아봤던 정황도 파악했다.

범행 뒤에는 '마포대교' 등을 검색해 본 사실도 드러났다. 김태현은 "범행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찾아봤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SBS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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