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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외제차 구입 명의 빌려주면 고수익” 120명에게 총 250억원 뜯어낸 사기범 구속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692337


제주경찰청은 외제차를 구입하는데 명의를 빌려주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차량을 갈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로 무역회사 대표 A(24)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쯤 무역회사 법인을 설립해 피해자 120여명을 상대로 총 250여억원의 외제차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당은 피해자들이 캐피탈 업체에서 돈을 빌려 60개월 할부로 고급 외제차를 사주면, 1대당 2000만원을 지급하고 차량 할부금도 대납하겠다고 속이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A씨 일당은 "중고차의 경우 새차와 달라 수입국에서 관세가 면제되거나 감경된다"며 "명의를 빌려주면 면세 또는 감경되는 세금을 나눠 가지는 방식으로 1대당 2000만원을 지급할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현혹했다. 그러나 피해자 중 2000만원을 지급받은 사례는 거의 없었고 피해 차량은 대부분 대포차로 거래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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