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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끓여줬잖아" 먹다남은 곤이 재탕한 식당, 결국 폐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477952


앞서 A씨는 지난 17일 '음식물 쓰레기로 장사하는 곳을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이런 집은 장사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글을 올린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1일 밤 친구와 함께 찾은 동태탕집에서 손님이 먹다 남긴 곤이를 종업원이 재사용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재탕하는 거냐"고 바로 소리를 지르자 이 종업원은 A씨에게 "개밥 주려고 끓였다"고 횡설수설하며 해명했다고.

이 사실을 A씨는 동태탕집 사장에게 전화해 알렸고, 얼마 뒤 해당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그런데 그는 "약값 20만원 줄 테니 넘어가자" "냉동 곤이 녹이는 데 시간 걸려서 그랬다" "상한 음식 아니다. 팔팔 끓여주지 않았냐"라고 말하며 반성의 태도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통화 녹취록을 보관한 A씨는 관할 구청에 이 내용을 신고했다. 그리고 식당은 결국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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