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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화, 선수 학폭 논란에 “근거부족”…피해자, 극단적 선택 암시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20/0003339886


학교 폭력의 피해자라고 밝힌 작성자는 19일 자신의 SNS에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적었다. 작성자는 초등하교 4학년 때 가해자가 다니던 학교로 전학을 갔고 얼마 되지 않아 학교 폭력을 당해 6학년 때 전학을 가게 됐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학폭 가해자가 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 A라며 그의 현재 사진과 초등학교 시절 졸업사진을 함께 올리며 “A 선수는 저를 괴롭혔던 수많은 이름 중에서도 지울 수 없는 이름”이라고 폭로했다.

작성자는 “신체적인 폭력을 비롯해 폭언들, 쓰레기 청소함 안에서 갇혀서 나오지 못했던 기억들, 패거리들이 모여 단체로 집단폭행을 했던 기억, 가는 곳곳마다 나를 포함한 다른 왕따들의 이름이 욕과 함께 적혀있던 기억 등이 남아있다”며 “A 선수가 이 행위에 참여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중략)

학폭 폭로 이후 선수가 소속된 한화 구단에서는 “확인 중”이라며 “만약 폭로 내용이 사실이라면 무겁게 다스릴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런데 구단에 따르면 작성자가 언급한 선수 A 는 “(피해자에 대해)모른다”라며 학폭 사실을 부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화 구단도 20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놨다. 한화 구단은 “해당 사안을 인지한 즉시 선수와 면담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며 “이날 오후부터는 단장을 비롯한 유관 부서 팀장과 실무자들이 비상 소집돼 다양한 루트를 통해 면밀한 팩트 체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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