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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美 텍사스 최악 한파 위기인데… 휴양지 놀러간 지역구 의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553895?sid=104


미국 텍사스주에 최악의 한파가 닥친 가운데 대표적인 휴양지인 멕시코 칸쿤으로 여행을 떠났던 테드 크루즈 텍사스주 상원의원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딸이 휴가를 떠나고 싶어했고, ‘좋은 아빠’이고 싶었다”고 해명했고, 민주당은 즉각 의원직 사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당초 20일 텍사스로 돌아올 예정이던 크루즈 의원은 비난 여론이 거세자 18(현지시간) 서둘러 귀국했다.

인터넷맥체 복스는 이날 “인터넷이 텍사스 눈보라와 정전에도 칸쿤으로 휴가를 떠난 크루즈 의원을 바로 폭로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 크루즈 의원과 유사하게 생긴 남성이 칸쿤으로 여행하고 있는 듯한 사진들이 떠돌기 시작하더니 결국 크루즈 의원 본인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크루즈 의원은 지난 대선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도 이의를 제기한 친(親)트럼프 정치인이다. 당초 크루즈 의원으로 의심되는 남성이 공항과 기내에 서 있는 사진이 소셜미디어 상에 급속도로 퍼질 때만해도 크루즈 의원 측은 칸쿤 여행 중인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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