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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남자는 못 먹어도 부부 교사”…신규교사 연수원서 터진 성희롱 ‘논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554059


경기도교육청 산하 혁신교육연수원이 지난 17일 초등 신규교사 2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연수에서 부부 교사를 희화화하거나 성희롱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문제가 된 프로그램은 ‘힙합으로 듣는 교사 이야기’였다. 현직 초등교사 2명의 노래 가운데 ‘부부 교사’라는 제목의 노랫말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빗발쳤다.

“얼레리 꼴레리 너 부부 교사 됐지/ 얼레리 꼴레리 또 몰래 뽀뽀하지/ 얼레리 꼴레리 손잡고 여행가지/ 얼레리 꼴레리 저출산 해결하지/ 3대가 덕을 쌓아야 부부 교사/ 교대 때부터 지겹게 들었지/ 남자는 못 먹어도 무조건 부부 교사/ 방학도 있어 안정적인 월급 퇴근 시간 같아”라는 가사로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연수생들은 실시간 메시지를 통해 비판을 쏟아냈다.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강사들은 즉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내용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커졌다.

문제가 된 노래는 실제 부부 교사인 두 강사가 자신들의 결혼식장에서 불렀던 것이라고 연수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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