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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국)아빠인 줄 알았는데… 친부모 살해범과 17년 함께 산 남성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164156?sid=104

경찰은 DNA 대조 등 끈질긴 추적 끝에 허난성 카이펑시 치현에서 살해 당한 천씨 부부의 아들을 찾아냈다. 그는 양아버지 밑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장씨성을 갖고 있는 남성이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당시 사건 기록을 검토했고, 유력한 용의자로 쫓고 있던 떠돌이 의사 장씨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장씨는 2004년 10월 부녀자 인신매매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었다. 경찰이 그를 찾아가 천씨 부부 살해 여부를 추궁하자 장씨는 혐의를 인정했다. 아이를 왜 데려갔느냐는 질문에 “너무 귀여워서 그랬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17년 동안 ‘아버지’라고 부르며 살아 온 남성이 자신의 친부모를 살해한 범인이었던 것이다.

천씨 부부의 아들은 17년 만에 친척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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