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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유명 A배구선수, 자살소동 논란...진실은?

https://www.o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47767

유명 A배구선수와 B선수간의 갈등이 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가운데 A선수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8일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에 따르면 A선수는 지난 5일 경기에서 패한 뒤 팀을 무단이탈 했다가 6일 저녁 복귀했다.

A선수는 7일(밤 12시경) 자신의 숙소에 번개탄을 피웠고, 얼마 뒤 동료선수들이 A선수를 찾아 응급조치 한 뒤 119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선수는 전 소속팀에 있었을 당시에도,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었다는 증언도 이어지고 있어 자살소동 진실공방에 불을 지폈다.

구단 측은 A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아닌 복통이 심해 응급실에 실려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A선수의 일탈은 팀 훈련과 숙소 생활에서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인들은 전하고 있다.

숙소생활에서 A선수는 팀 선수들과 융화를 하지 못하고 한밤중 살을 빼기 위해 반신욕을 하거나 크게 노래를 불러 팀 선수들의 눈총을 받기도 했다.

팀 훈련에서는 A선수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공격수 C선수와 B선수의 볼 배분을 놓고 최근 갈등이 표면화 됐다.

또 A선수를 제외한 세터들의 훈련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B선수 역시 C선수와 A선수 위주의 연습에 대한 불만을 감독에게 직접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는 "저희도 이와 같은 문제로 회의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해당구단과 접촉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미디어를 통한 보도내용 정도만 알고 자세히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해당구단과 감독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구단홍보팀과 감독에게 수차례 전화와 문자를 통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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