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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올해 오스카 주요 후보작 점쳐보기~~

(순전히 재미로 하는 거고 오스카가 영화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라는 뜻 아니니 오해 마십쇼)

출처: the awardist 팟캐스트, 버라이어티, 스크린랜트


참고=원래 오스카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던 2월 28일 대신 4월의 마지막 일요일 (25일)로 미뤄졌음. 2월 28일은 심사작 기한 컷오프 날짜가 됨 (원래는 2020년 한 해 동안 1주일 이상 뉴욕과 엘에이 극장에 걸려있어야 되는데 이번에는 14개월로 늘리고 스트리밍으로 개봉한 영화들도 심사 가능해짐)


노매드랜드 (2월 19일부터 훌루에서 스트리밍하는데 왓챠에서 들여올 가능성 있지 않을까 싶음)

중국 출신(이지만 교육은 영국,미국에서 받은) 클로이 자오가 감독.. 마블 <이터널스> 감독 맡은 사람. 현재 감독상을 휩쓸다시피 하고있고 작년 기생충 싹쓸이처럼 노매드랜드가 감독상 작품상 둘 다 가져갈 수도 있다는 예측도 있을 정도

4년 전 <쓰리빌보드>로 여우주연상 탄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주연이고 이미 오스카 2번이나 탔지만 이번에 또 탈 수 있단 말이 나올 정도로 연기가 좋다고 함.. 거기다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도 유력후보

내용: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공황 때문에 평생 일해온 공장에서 한순간에 잘린 후 차 한대에 의지해 떠돌이가 된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넷플릭스)

2017년의 <몰리스게임> 이후로 아론소킨이 각본 감독을 둘 다 맡은 두번째 작품.

10년 전에 쓴 각본이고 원래 소킨이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길 원했는데 당시 할리우드 파업사태로 어찌저찌 본인이 직접 감독하게 됨. (참고로 세번째 작품도 시작했더라 니콜 키드만이랑 하비에르 바르뎀 나오는 바이오픽). 골글 감독상 후보에도 오름

사샤 바론 코헨, 에디 레드메인, 제레미 스트롱, 마이클 키튼, 조셉 고든 레빗 등이 출연

내용: 1968년 시카고를 배경으로 반전 운동가 7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대+법정물


미나리 (이번주부터 온라인 스크리닝 시작; 2월 26일부터 VOD서비스 시작)

감독: 아이삭 정

윤여정, 스티븐 연, 한예리

미나리에 대해서는 검색해보면 관련 얘기가 많이 나오니 참고바람!! 작품상과 각본상은 후보에는 당연히 이름 올릴 것 같고 OST에도 후보 올라갈듯. 


다 파이브 블러즈 (넷플릭스)

스파이크 리 감독

채드윅 보스먼의 마지막 출연작

베트남 전쟁 당시 사망한 동료의 유해를 수습하고, 묻어둔 금을 찾기 위해 수십년이 지나 베트남으로 돌아가는 4명의 (아프리카계) 미국 군인들의 이야기


맹크 (넷플릭스)

데이비드 핀처 감독

개리 올드먼이 허먼 맹크 역을 맡았고, 아만다 사이프리드, 릴리 콜린스 등이 출연

내용 (위키 복붙): 영화 《시민 케인》의 각본권을 둘러싼 영화각본가 허먼 J. 맨키비츠와 영화감독 오슨 웰스와의 일화를 다룬 작품. 핀처 감독 아버지가 쓴 각본이라서 개봉 전부터 기대가 높았는데 막상 열어보니 그정도는 아니다 라는 반응도 있긴 했으나 여전히 작품상 후보는 당연해보임 (다만 감독상은 안될 것 같다는게 중론. 대신 아만다 사이프리드 연기가 좋아서 여조 가능할수도)


마이애미에서의 하룻밤

배우 레지나 킹의 감독 데뷔작

킹즐리 벤-아디르, 엘리 고리, 올디즈 하지, 레슬리 오덤 주니어 등 출연

켐프파워스의 연극을 (본인이 각색해서) 영화화한 건데, 무하마드 알리, 말콤 엑스, 짐 브라운, 샘 쿡이라는 미국 흑인의 상징과도 같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가정에서 출발하는 내용.. 

프라미싱 영 우먼 (아마존프라임, 구글플레이, 애플티비 등에 VOD 풀렸음)

마이애미처럼 배우인 에메럴드 퍼넬의 감독 데뷔작

출연: 케리 멀리건, 보 버넘, 앨리슨 브리, 코니 브리튼, 애덤 브로디 

장르가 스릴러/블랙코미디인데, 제목처럼 유망한 젊은 여성이었던 캐시가 친구의 강간사건을 계기로 다니던 의대를 관두고 사적복수를 하게되는 이야기. 캐리 멀리건 원래도 좋아하는 배우인데 여기서 연기가 대박이라는 평이 많아서 꼭 보고싶음


더 파더 (2월 26일 개봉예정.. 시사회는 했는데 현재 50명 전문가 리뷰 합쳐서 로튼토마토 100% 유지중)

감독: 플로리안 젤러 (본인 희곡을 직접 각색해서 영화화함)

출연: 앤소니 홉킨스, 올리비아 콜먼, 마크 게이티스, 이모젠 푸츠, 루퍼스 수얼

치매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를 간호해 줄 사람을 찾는 여성의 이야기.. 이건 보다가 안 울 자신이 없다


유다와 블랙 메시아 (2월 12일에 미국 극장과 HBO MAX 동시개봉)

1960년대 미국 경찰의 흑인차별에 대항하고자 조직했던 블랙 팬서 정당에 FBI의 사주를 받아 잠입한 실존인물 윌리엄 오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바이오픽. 블랙팬서의 일리노이 지부장인 프레드 햄튼을 맡은 다니엘 칼루야의 연기가 좋다는 평이 많음



사운드 오브 메탈 (아마존 오리지날)

청력을 잃기 시작한 펑크메탈 밴드 드러머의 이야기


퍼스트 카우 (VOD 나옴)

19세기 초, 서부개척시대에 모피무역업자들과 함께 미국 서부로 온 요리사가 중국에서 온 남자와 친구가 되는 이야기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넷플릭스)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시카고 배경이 많네 올해ㅎㅎ) 당대 최고의 블루스 가수 중 하나였던 마 레이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인데 이것도 동명 연극이 있고 그걸 각색해서 나온 거. 채드윅 보스먼이랑 바이올라 데이비스 둘 다 주연 후보에 오를 가능성 유력


여우주연상은 캐리멀리건, 프랜시스 맥도먼드, 바이올라 데이비스 3파전이라는 예측이 지배적

남우주연상은 사운드오브메탈의 리즈 아흐메드가 유력한데 채드윅 보스먼, 개리 올드먼, 앤소니 홉킨스이 거론되고있음

여우조연상은 마리아 바칼로바, 글렌 클로즈, 올리비아 콜먼, 헬레나 젠겔이 SAG와 골글 노미를 둘 다 받았고 그 외에는 우리 윤여정 배우가 인디 영화제 여조상은 거의 휩쓸었음 (작년 기생충 싹쓸이 때문에 올해는 미나리가 작품상을 받기보다는 여조상 하나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예측도 있더라..ㅠ)

남우조연상은 사샤바론코헨, 다니엘 칼루야, 제러드 레토, 채드윅 보스먼, 킹슬리 벤-아디르, 레슬리 오담주니어 등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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