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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판) 유튜브 촬영.. 제가 맘충인가요..

아이가 유튜브에서 유명빵을보고 먹고싶다고해서 갔어요

유명빵집이라 줄이 길어서 아이랑 둘이서 줄서고있었어요

유명한곳이라 유튜버도 촬영하러 왔더라구요

아이가 얼굴 아토피 치료중이라 사진에 예민해요

10살이라 한참 예민하고 사진 절대 안찍어요

근데 유튜버랑 카메라 든 남자가 줄선사람들 동의도 안하고 줄선모습들을 찍더라구요

아이가 엄마.. 카메라.. 하며 불안해하길래 제가 우리쪽은 빼고 찍어달라고 부탁했어요

아주 공손하게 존댓말로 아이가 너무 싫어해서 양해구하고싶다며 날카롭지않게 말 건넸어요

저를 힐끗 째려보며 퉁명스럽게 모자이크할거에요 이러고 홱 돌더라고요

모자이크를 하던 안하던 촬영부터 물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더 소란을 일으키고싶지않았는데 카메라 든 남자분이 유튜버보고 됐어 가자 맘충이라생각해 이러고 갔어요

아이도 그 말을 들어서 엄마 미안.. 이러더라고요

사람들이 쳐다보고 아이도 부끄러워길래 그냥 괜찮다하고 기다려서 빵사왔지만 너무 속상해요

어떤 유튜버인지 몰라가지고 검색해도 못찾겠던데

혹시라도 이 글 보시면 앞으로는 사람들 동의 얻고 촬영해주세요

모자이크 한다고 해도 동의없이 카메라에 찍히는게 싫은사람도 많으니까요..

 

스크린샷 2024-07-04 11414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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