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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어머님이 자길 ㅂㅅ으로 보냐고하네요

방금 있었던 너무 황당한 일이에요
어버이날이라고 남편차타고 시댁에 가고있는데
남편이 두통이 너무 심해서 다시 돌아가야 할것 같다고 해요
아침에 타이레놀 하나 먹었는데 안나아진다면서요.
블루투스로 남편이 전화드렸고 상황을 말씀드리니
장 다 봐놨는데 미리 말안했다고 뭐라고 하시며
너네 싸웠니? 하시더라구요
아니라고 남편이 이야기드리니 한번더 이야기하시면서
이런건 며느리가 전화해서 얘기해야하는거지
왜 니가 전화하냐면서 절 바꾸라고하시네요
블루투스라 전화받으며 제가 전화하면
안가고싶어서 그러는줄알까봐 남편이 전화한거다하니
사람을 병신으로 본다고 하시네요

제가 어떤걸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요
보통 아프다하면 아프구나..하지
싸워서 안온다고 생각안하지 않나요
아들이 아프다는데 왜 나랑싸워서 집에간다고 생각하는거야
왜 나쁜건 다 나한테서 찾지
하고 그부분에서 기분 안좋았고
전화는 며느리가 왜 해야하는지 솔직히 모르겠더라구요
아파서 통화가 안되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간다고 했다가 중간에 돌아온게 첨이라
남편이 전화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그상황에 제가 너무 죄송해요 할필욘 없지않나요
물론 집에 돌아와서 용돈보내드리고 전화드리려고했구요
몇일전 어린이날에도 뵜기때문에
귀찮다 생각하긴했으나 좋은 마음으로 아침에 출발한건데.
사람을 ㅂㅅ으로 본다는 말을 들을정도로
제가 뭘 잘못한게 있나요

https://m.pann.nate.com/talk/366161280?currMenu=category&page=1&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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