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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시누랑 놀아주라는 시어머니

안녕하세요ㅜ
너무 난감한 상황이라 조언 좀 얻고자 글 씁니다ㅜ

저는 시누랑 동갑이고 스물일곱이예요
남편은 서른하나구요

시누가 친구가 한명도없대요
그래서 맨날 집에만 있고 일도 안한다고
동갑이고 하니까 친구처럼 같이놀면서 편하게지냈으면좋겠대요 시어머니가..

제가 친언니랑 작은 가게를하고있어서
일하는시간이 짧거든요 알바도 쓰고있고해서
그래서그런지 자꾸만 쉴때 같이 영화봐라 밥먹어라 하세요..

약속있다고 거절해도 날을 딱 잡자고 언제시간되냐 집요하게 그러시고
그래서 몇번 영화도보고 밥도먹고 카페도갔거든요
문제는 저랑성향도 너무안맞고
지루하고 제 시간이 너무아까워요 그시간에 쉬거나 친구들만나고싶은데 ..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리액션도없고
자꾸 딴소리를하니까 이제 말하기도 싫어지고..
제가 나쁜건가요?ㅜ
남편한테도 처음엔 가족일이라 기분나쁠까봐 말못하다가 슬쩍 불편하다 말했는데
되게 섭섭해하길래 저도 답답하고 짜증나서
그럼 오빠도 우리오빠랑 쉬는날 만나서
하루종일 놀면 좋겠냐 했더니
너네는 동갑인데 좀 놀아주면 어떠냐 해서 싸웠어요

어떻게해야될까요
집도 가까워서 더 스트레스입니다 진짜


시누말로는 중고등학교때 친구가 몇명 있긴했는데 성인되고서 연락이 끊겼대요
그래서 같이 놀사람이없어서 집에만있었고
잠깐일했을때만났던 사람들은 너무 쌀쌀맞게대해서
직장구하기가 무섭다네요

https://m.pann.nate.com/talk/366094893?currMenu=category&page=2&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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