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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대선 패배했는데 포상금이라니..비대위는 출범 전부터 잡음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최근 각 지역위원장에게 오는 18일까지 제20대 대선 기여 특별공로 포상 대상자를 추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냈다. 


현직 광역·기초의원이 추천한 특별공로자에게 특별포상(1급 포상)을 한다는 것이다. 추천 규모는 서울시당 60명, 경기도당 80명, 전남·전북도당 각 40명 등 총 400명이다.


선거에서 패배한 상황에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하자 내부에서조차 47.83%의 득표율에 취해 현실을 보지 못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선거에서 지면 보통 특별 포상은 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명분은 대선 공로 포상이지만 속내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표심잡기용이란 지적도 나온다. 여기에는 대선 선거운동을 치른 180여일동안 고생한 선거원들에게 적절한 보상도 없이 지나갈 경우 자칫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조직이 와해될 수 있다는 피치못할 사정도 섞여 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회'를 두고도 당내 계파 간의 보이지 않는 수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당을 어떻게 쇄신할 것인지보다 당권을 누가 잡는가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대선 패배의 여파가 수습도 되기 전에 당권 싸움으로 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https://news.v.daum.net/v/20220313063024648?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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