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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바람핀 남편

답답해서 판까지 왔네요 결혼식 일주일전

여자랑 여행갔다 온거 들켰지만 친구들 포함 해서

같이 간거라고 해서 넘어가줬어요

그런데 결혼 후 두달 뒤 쎄해서 폰을보니

같이 여행갔네요 폰에 숙소에서 찍은 사진 발견했어요

그전에 자꾸 숙박 예약 어플로 숙소 예약해서

물어보니 친구가 예약 부탁한거라고 했는데

거짓말인거겠죠

얼마나 나몰래 둘이 만난건지 피가 거꾸로

쏟는 느낌이였죠

다음날 그여자랑 여행간거 안다고 하니

다시는 안그런다 끌난다해서 넘어갔어요

제가 많이 좋아해서요

그런데 그 뒤로 폰을 잠그네요

가끔 열려있을때 보다가 둘이 연락하는거

숙소결제내역 그여자가 보낸 누드사진

아직도 둘이 만나고 있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블랙박스 보니 둘이 연인사이처럼

사랑을 속삭이네요 제가 불륜녀이고

자기들이 부부인것 처럼 하는거 너무 역겨웠어요

몰래 소송을 알아보고 하려는 시점에

제 행동이 달라진걸 눈치 채고 그년이 질려서 정리하는

건지 알 수없지만 이번엔 정말로 정리했다고

용서해 달라고 해서 맘약해진 전 또 넘어갔어요

하지만 웃기게도 전 상간녀 소송만은 무조건 하고싶었어요

그년이 처음 걸렸을때 남편간수 잘하라고 지껄이던 말이

잊혀지지 않아서요 웃기죠? 근데 진행중에

남편이 알아버렸고 소송을 그만둬달래요

개랑 또 엮이고 싶지 않다구요

전 너무 답답해요 그럼 제가 받은 상처는

어떡하나요 그년은 유부남인걸 알고도 만났는데

잃은것도 없고 나만 이렇게 힘든게 말이 안되잖아요

남편하고도 헤어져야 되는데 왜 그러질 못하는 걸가요

너무 지쳐요 잘못한거 하나없고 시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생신때나 평상시에 최선을 다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제가봐도 제 자신이 답답해요

https://m.pann.nate.com/talk/365490223?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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